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14일~15일 양일간 지리산권 여행지와 대표 축제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여행사연합회(KIRAA) 소속 12개 여행사 대표 및 상품개발 담당자 18명을 산청, 하동, 진주, 남해 총 4개의 시?군으로 초청해 실시했다.
수도권에 소재한 롯데관광 등 9개 여행사 외 대전의 토토투어, 대구 삼선여행사, 부산 새부산관광투어 등 전국 각지에서 이번 팸투어에 참여해 답사하면서 관광상품을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팸투어 일정 동안 여행사 관계자들은 △제22회 산청 한방약초축제 개최 장소인 동의보감촌 △아름다운 연못과 정원을 보유한 산청 수선사 △청학동에 자리잡아, 한민족의 옛 모습을 재현한 하동 삼성궁 △진주남강유등축제 장소인 진주성 △남해 상상 양떼 목장 △남해 최고의 뷰포인트 설리 스카이워크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개최지인 독일마을 등을 1박 2일 일정으로 돌아보았다.
그 밖에 경남 지리산권과 축제 개최 장소 인근에 있는 호텔 및 편의시설을 답사하고, 단체관광에 적합한 패키지 상품 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승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개발되는 패키지 상품을 통해 경남도를 찾는 단체 관광객 수요가 많이 증가하였으면 한다”며 “여행사들이 관광객 니즈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지리산권 경남 관광지 및 축제를 연계할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고안해 각 여행사와 협업하여 경남관광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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