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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실 관광공사 신임 사장 “코로나 피해, 혁신 등 책임 무게 통감”

관광공사 5개월만에 정상화

6일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 저녁 김장실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가짐과 동시에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안영배 전 사장이 임기 만료로 지난 5월에 퇴임한 이후 거의 5개월 만에 관광공사가 정상화 상태에 들어선 것이다.

김 신임 사장은 전일 관광공사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피해와 공공기관 혁신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 책임의 무게를 통감한다”며 “그러나 공사가 지닌 관광 분야의 전문성과 디지털 전환, 업계 및 지자체와의 네트워크 강화 등에 역량을 집중시켜 관광시장 조기 회복 및 재도약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특히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새 정부의 관광정책 목표와 공사의 미래 비전을 함께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장실 사장은 향후 중점 추진과제로 ▲트렌디한 신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여행수요 확대 ▲관광생태계 디지털 전환과 혁신 성장 주도 ▲방한관광 재도약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관광복지 확대 ▲고객만족도 제고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또한 “혁신을 통해 시대 변화에 맞는 관광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업계·유관기관과의 적극적 소통 및 공감대 형성으로 오는 2027년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목표달성을 위한 대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전일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김장실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5년 10월 5일까지 3년이다. 김장실 신임 사장은 문체부 예술국장, 종무실장을 거쳐 제 1차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예술의전당 사장을 거쳐 제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을 역임했다. 올해 3월부터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국민통합초청위원장을 맡았었다.

이와 관련, 관광 분야에 대한 활동은 사실상 없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움에 빠진 업황 회복에 적임자냐는 논란은 있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전일 신임 사장 임명식에서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평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한류(케이) 콘텐츠와 동행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관광공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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