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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아웃렛 화재 참사 관련 현대백화점 본사 압수수색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나흘째인 지난달 29일 오후 대전 유성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이 최종 인명수색 작업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경찰청 경찰관 10명은 이날 오후 1시 45분께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현대백화점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본사의 안전관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달 28일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지하 1층 종합방재실 등에서 상자 10여 개 분량의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바 있다. 확보물은 스프링클러·제연설비 등 각종 소방 설비와 안전 관리에 관한 자료, 화재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방재실 설비 서버 등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화재 발생 당시 스프링클러 프리액션밸브(준비작동식)와 제연설비의 로그 기록을 통해 화재 당시 실제로 작동했는지와 함께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환경미화·시설관리 직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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