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을 완료하고 13일 오전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김천시공공산후조리원은 모암동에 75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432㎡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외부 사색공간이 있으며, 2층에는 12개의 모자동실을 비롯한 영유아실, 사전관찰실, 모유수유실, 황토방, 산모휴게실, 중정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조리원에는 각 실별 개별 좌욕기를 설치했고,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를 확인할 수 있는 신생아 모니터링 장비도 갖춰 타 시설과 차별화 했다.
이용료는 일반실은 2주에 168만원으로 타 시·군보다 저렴하고, 김천시민과 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 장애인,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은 감면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10월 31일부터 운영하는 이 조리원 이용 예약은 11월과 12월 출산예정자에 한해 10월 17일부터 예약하고, 내년부터는 인터넷으로만 예약할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