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경영 최우수상-월드비전 경남울산본부]독서TF서 읽을책 선정…'본깨적' 정리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 직원들이 전남 강진군 다산초당에서 ‘다산의 아버님께’라는 책을 주제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는 모든 어린이가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한다는 비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선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독서경영을 활용한다. 특히 직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주도적 자기계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으로 본다.

지역본부 구성원들은 자체 독서모임 ‘독(讀)한 사람들’을 만들어 꾸려가고 있다. 독서 태스크포스(TF)에서 매월 읽을 책을 선정하면 직원 개개인은 해당 책을 읽으며 본 것과 깨달은 것, 앞으로 삶에 적용할 것을 정리하는 ‘본깨적’을 작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투표를 통해 스마트리더를 뽑는다. 이를 통해 얻은 무형의 지식을 성과로 발전시킴으로써 기관이 성장하는 건 물론 혁신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지역주민에게 사내 도서관을 개방하고, 기관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해당 지역본부뿐 아니라 중앙본부로도 전파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