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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양자경 "이태원 비극 슬퍼", 제이미 리 커티스 "젊은이들 잃었다"…해외 스타 추모 이어져

해외 스타들 속속 추모 메시지

엑스재팬 요시키, '파친코' 이민진 작가도 동참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제이미 리 커티스(왼쪽)와 양자경 배우.




양자경 배우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15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외 스타들도 속속 애도를 전하고 있다.

30일 오후 말레이시아 출신 홍콩 배우 양자경(Michelle Yeoh)은 자신의 공식 SNS 계정에 하얀색 꽃 사진과 함께 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대규모 인명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양자경은 기도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이태원 비극이 너무 충격적이고 슬프다"면서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라고 글을 썼다. 이에 양자경 팬들도 "큰 슬픔,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RIP.)"라고 답글을 달았다.

할리우드 스타이자 영화 ‘할로윈' 시리즈 주연 제이미 리 커티스도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국기 이모티콘과 함께 "서울에서 벌어진 끔찍한 비극"이라고 운을 뗀 뒤, "다시 함께 모여 자유를 축하하고 누려야 할 많은 젊은이들을 잃었다"라고 추모의 뜻을 표했다.

양자경과 제이미 리 커티스는 지난 12일 국내에 개봉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나란히 출연한 바 있다.



제이미 리 커티스 트위터 캡처


요시키


앞서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엑스재팬의 요시키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의 비극을 듣고 마음이 아프다"라며 "희생자와 그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라고 애도를 전했다.

소설 '파친코'를 쓴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도 추모에 동참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발 뉴스 소식을 업로드하며 "사망하거나 다친 사람들 대부분 30세 미만이라고 한다, 그 슬픔과 절망을 상상할 수 없다"면서 "한국의 형제자매들에게 애도를 전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 모두 서로를 잘 보살펴주자, 너와 나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가진 전부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29일 밤 서울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최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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