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심 대규모 집회…경찰 "교통 불편 예상"

안내 입간판 60개, 교통경찰 300명 배치

11월 26일 주말 도심권에 예정된 집회·행진의 경로. 서울경찰청 제공

주말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개최됨에 따라 도심권 일대가 교통 불편을 겪을 예정이다.

25일 서울경찰청은 서울 세종대로·을지로·한강대로 등에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26일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단체는 늦은 오후 시간대에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은행을 시작으로 종각역, 안국역, 광화문 등으로 행진을 진행하는 등 도심권 주요 교차료의 교통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60개 등을 설치하고 300여 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하는 등 교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집회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 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