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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오디션 우승 수녀 웨이트리스 됐다…이유는?

지난 2014년 이탈리아 밀라노 TV방송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에서 우승한 크리스티나 스쿠차 수녀. AP연합뉴스




이탈리아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크리스티나 스쿠치아(34) 수녀가 현재 스페인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스쿠치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TV 토크쇼 프로그램 '베리시모(Verissimo)'에 게스트로 출연해 “수녀직을 포기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신앙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며 “음악 직업에 대한 꿈을 좇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나 수녀는 지난 2014년 블라인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오브 이탈리아(The Voice of Italy)' 시즌 2에서 우승했다. 이후 유니버설 레코드와 계약해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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