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15일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정희진 고려대구로병원장과 문헌일 구로구청장, 조윤장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구로병원은 구로구와 지난 2014년 ‘기부하는 건강계단’ 운영 협약을 체결한 이래 8년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구로구청 내 설치되어 있는 건강계단을 1명이 이용할 때 마다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올해까지 누적 825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병원이 전달한 기부금은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구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 병원장은 “구로구민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기부문화에도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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