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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간판’ 커쇼, 미국 대표로 2023 WBC 출전

생애 첫 출전…“WBC에 올인”

3회, 4회 대회 때는 출전 고사

클레이턴 커쇼.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간판스타’ 클레이턴 커쇼(34)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MLB는 20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 차례 사이영상과 한 차례 최우수선수상(MVP), 한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커쇼가 WBC에 올인한다”고 발표했다.

MLB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인 커쇼는 2008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이 기간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세 차례 받았다. 2014년엔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의 성적을 거두며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2019년부터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로 부진했다. 최근엔 다저스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마쳤다. 다저스는 2021시즌을 마친 뒤에도 커쇼와 1년짜리 단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커쇼의 WBC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3회 대회와 2017년 4회 대회 때는 출전을 고사했다. WBC 팀당 로스터는 28명인데 커쇼의 합류로 미국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는 30명으로 늘어났다. 각 팀은 이달 중 35명으로 추린 예비 명단을 WBC 조직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미국은 내년 3월 1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과 WBC C조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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