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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 막혔던 ‘한중 문화교류의 해’ 오늘 저녁 온라인 폐막식

선우예권·랑랑 연주 등 다양한 공연

지난해 9월 진행된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 모습. 사진 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문화여유부와 함께 28일 오후 7시(한국 시각)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폐막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 공식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올해 한국과 중국은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공식 선포했다. 한중은 1992년 8월 24일 수교했다. 다만 공교롭게도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상호방문이나 문화교류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이번 폐막식에서는 한국 대표 문체부 박보균 장관과 중국 주재 정재호 한국대사, 중국 대표 문화여유부 후허핑 부장(장관) 등이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의 마무리를 영상으로 축하하고 지난 2년 동안의 문화교류 성과를 소개한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해 9월 15일 서울에서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을 개최한 이후 ‘문화로 나눈 우정, 미래를 여는 동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쳐왔다.

이번 폐막식에서는 양국의 멋진 축하공연도 볼 수 있다. 한국은 전통춤의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보여주는 국립무용단의 ‘묵향’과 국립국악관현악단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폐막식 음악감독 양방언이 호흡을 맞춘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선보인다.

선우예권과 랑랑은 브람스 자장가와 헝가리 무곡 제5번을 함께 연주해 다시 한번 양국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선사한다. 중국은 중앙민족악단의 연주곡으로 중국 전통 민요를 새롭게 변주한 ‘국풍(國風)’, 가족들과 즐겁게 섣달 그믐밤을 보내는 장면을 표현한 ‘양소(良宵)’, 낙관적인 삶을 노래하고 행복을 비는 비파 연주곡인 ‘복길천장(福吉天長)’, 봄의 꽃과 가을의 열매를 표현한 ‘춘화추실(春華秋實)’을 선보인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는 양국 간 문화예술 관계를 확장한 ‘문화 대교(大橋)’를 만든 뜻깊은 기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번에 완공시킨 문화 대교를 기반으로 양 국민, 특히 두 나라 젊은 세대들이 상대방 나라의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생산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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