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을 지지하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8일(현지 시간) 수도 브라질리아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선 불복’을 외치며 군사 쿠데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대는 대통령궁과 대법원 등 입법·행정·사법 3부 기관 건물에 난입해 시설물을 파손하고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투입된 군 병력에 의해 진압됐다. 외신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1964년 군부 쿠데타 이후 브라질 민주주의의 최대 위기라고 전했다. AFP연합뉴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