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찰들이 낮술 먹고 카페 주인 폭행…유치장서도 소란

목포署 형사과 2명 "기억 안난다" 주장…직위해제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낮술을 마시고 만취해 카페와 경찰서에서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형사들이 업무에서 배제됐다.

18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공동폭행,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씨 등 형사과 소속 직원 2명에 대해 직위해제 인사 조처했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3시께 전남 무안군 삼향읍 한 카페에서 주인을 폭행하고 행패를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몸싸움까지 벌였으며,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뒤에도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밤샘 당직 근무를 마치고 퇴근해 낮술을 마셨고, 술에 취한 채 카페에 들렀다가 주인과 승강이를 벌이고 주먹질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경찰에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A씨 등을 입건한 무안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이들의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목포경찰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