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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국 아파트 전월세 100만 돌파…월세 비중은 역대 가장 높아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 조사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 105만 9306건

이 가운데 월세 비중 42.7%…역대 최고

2011~2022년 전국 아파트 전월세거래량 및 월세비중 추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월세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전국 아파트 전월세거래량은 총 105만 9306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월세 거래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해 아파트 월세거래는 45만 2620건으로 전년(35만 2150건) 대비 28.5% 증가했는데, 이는 역대 최다이다. 반면 전세거래량은 2021년 60만 7426건으로 역대 최다 기록했지만, 지난해엔 60만 6686건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이러다 보니 지난해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42.7%로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23만 1846건 가운데 월세는 9만 8810건으로 42.6%의 비중을 보였다. 이외에도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43.3%, 인천이 45.0%를 기록했다. 지방은 △부산(40.0%) △대구(42.9%) △충남(50.8%) △경남(39.9%) △충북(38.4%) △대전(40.5%) △경북 (41.9%) △강원(40.8%) 등의 비중이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금리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자 매매 수요가 전월세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고, 목돈이 부족한 임차인들을 중심으로 월세 선호현상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21년에는 60만 4476건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27만 2123건으로 전년대비 55.0%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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