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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천공 한남동 공관 방문 의혹, 전혀 사실 아냐”

“민주당이 앞장서 가짜뉴스 확산”

정법 유튜브 캡쳐.




대통령실이 2일 천공이라 불리는 역술인이 윤석열 정부 출범 전 대통령 관저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하였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김용현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으며,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둘러본 사실이 전혀 없음을 거듭 밝힌다”고 알렸다.

경호처는 “사실과 다른 전언을 토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가짜 뉴스’를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천공이 지난해 3월 김 처장,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 등과 함께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국방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역술인 천공의 국정개입을 낱낱이 밝히고, 이를 방치하고 감춘 대통령실 등 정부 관계자의 책임을 묻겠다”고 거들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과연 누가 최종 승인하여 역술인이 대통령실 이전이라는 국가적 사업에 개입했는지 그 실체를 반드시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12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3월에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에 천공이 다녀갔다는 증언을 국방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말하면서 제기됐다. 김 전 의원이 언급한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바로 부 전 대변인으로 추정된다.

부 전 대변인은 20대 국회에서 김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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