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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금천천파크골프장 시범운영 종료…내년 4월 정식 개장
이슈 2025.12.23 10:32:42경기 의왕시가 지난 9월부터 진행한 금천천파크골프장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삼동 749번지 일원에 총 9홀 규모로 들어선 금천천파크골프장은 의왕시 최초의 파크골프장으로, 시는 9월 11일 개장식 이후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실제 구장 이용 수요와 시설 개선사항 등을 파악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약제를 병행 운영하며 시설 운영 방안도 검토했다. 박선옥 체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확인된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금천천파크골프장을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운영이 종료된 금천천파크골프장은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 시는 이 기간을 활용해 시설 정비를 추진한 뒤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
‘45홀 규모’ 충북도립파크골프장 개장…내년 3월까지 시범 운영
이슈 2025.12.18 16:40:00충북도가 도내 최초 도립 체육시설인 충북도립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도립파크골프장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구성리 414-41번지 일원에 7만722㎡(약 2만1730평)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동물위생사업소 축산시험장 가용 초지를 활용해 들어섰으며 총 45홀 구장과 클럽하우스, 관리동, 화장실 2개소, 주차장 142면 등을 갖췄다. 총사업비는 47억 원이다. 시범 운영은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시설 관리와 잔디 보호를 위해 정기 휴장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 대상은 충북도민으로 제한된다. 사전 예약 없이 하루 300명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끝자리가 ‘1’로 끝나는 날에는 도내 6개 인구감소 시군(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주민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2단계 확장 조성 등 단계적인 시설 확충을 추진해 전국 규모 대회 개최가 가능한 파크골프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체육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도립파크골프장은 기존 초지를 활용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공체육시설”이라며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생활체육과 여가의 거점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
함양군, 군민 숙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착공…36홀 규모
이슈 2025.12.18 13:55:42경남 함양군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함양군은 이달 16일 함양군 스포츠파크 주차장 일원에서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착공식과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안병명 체육회장, 정천상 함양군파크골프협회장과 협회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함양군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7만4156㎡ 부지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이용자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2년 2월 공유재산 심의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후 2023년 10월 보상계획 열람 공고, 2024년 10월 함양군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 올해 4월 군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고시를 거치며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6월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7월 계약심사, 8월 공사 발주를 완료했으며 9월에는 경상남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 절차를 마무리했다. 다만 사업 부지 내 보강토 옹벽이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2종 시설물로 분류되면서 공사 착수에 앞서 국토안전관리원의 설계 안정성 검토와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등 추가 절차가 진행됐다. 군은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친 뒤 이달 8일 공사에 착수했으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파크골프장 조성은 많은 군민이 간절히 바라왔던 숙원사업”이라며 “여러 행정절차와 안전 검토를 거쳐 착공에 이른 만큼, 사업 완료 시점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성시,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 4260억
사회 전국 2025.12.17 12:35:58안성시는 2026년 국·도비 약 4260억 원을 확보해 사회복지, 환경, 생활SOC, 문화체육,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원활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도비 확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보다는 약 7%(307억 원) 증가한 것이다. 2026년 예산 규모(일반회계 기준)로 보면 1조 1000억 원 중 54%를 차지한다. 가장 많이 확보된 사회복지 분야는 총 4078억 원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사업 20억 원 △기초생활보장 520억 원 △장애인 지원사업 425억 원 △보육 지원사업 457억 원 △노인사회활동지원 161억 원 등이 반영돼 세대별 생활여건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는 1177억 원에 달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스마트 APC사업 19억 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책 지원사업 17억 원 등을 확보했고, 환경 분야는 656억 원을 확보해 △승두천생태하천복원사업 100억 원 △전기자동차구매 90억 원 △공공하수도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94억 원 △소각시설 확충 31억 원 등을 추진한다. 문화·체육 분야는 537억 원을 확보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60억 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25억 원 △고삼파크골프장 조성 15억 원 등에 활용된다. 이밖에 교통 분야 812억 원은 △저상버스 도입 17억 원 △대중교통 지원사업 208억 원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권 강화와 문화생활 향유에 쓰인다. 안성시는 이와 같은 대규모 국도비 확보 배경을 두고, 재정 운영의 속도와 투명성, 효율성 등을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안성시는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2023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연달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나라살림연구소의 재정 운용 평가 분석자료에 따르면, 안성시의 이월액 비율이 3.43%P 감소해 ‘시’ 유형 단체 중 1위를 기록했고, 순세계 잉여금은 지난 5년 사이 1574억 원이 감소, 비율로 환산하면 7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를 거듭할수록 수의계약 비율이 감소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강화됐고,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액 대비 115%의 집행률을 달성하며 민생경제와 도시경쟁력 향상을 뒷받침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와 재정 운영의 최종 목표는 예산을 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을 변화하는 데 있다”며 “내년에도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내포신도시, 대한민국 최고 스포츠건강도시 뜬다
사회 전국 2025.12.17 10:48:16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를 대한민국 최고 ‘스포츠건강도시’로 만든다. 기존 30여개 생활체육 시설에 충남국제테니스장과 내포스포츠가치센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조기 완성하고 축구장과 파크골프장 등을 추가, 내포신도시 주민을 비롯한 도민 삶의 질을 높이며 정주여건을 개선해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대응한다.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는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스포츠타운 조성 계획을 밝혔다. 내포 스포츠타운은 총 27만 6714㎡에 투입 사업비는 2509억 원이며 충남국제테니스장을 중심으로 한 홍성 지역과 충남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한 예산 지역으로 나눈다. 도는 그동안 홍성 지역에 축구장·야구장·농구장·배드민턴장·게이트볼장 각 1면, 테니스장 3면, 풋살장 2면, 족구장 3면, 100m 트랙 1개소 등을 설치했다. 이에 더해 도는 5만 556㎡의 부지에 시설 면적 1만 4406㎡ 규모의 충남국제테니스장을 국도비 817억 원을 투입해 건설, 각 생활체육 시설의 구심점으로 활용한다. 지난달 24일 기공식을 가진 충남국제테니스장은 충청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으로 3000석 규모 센터 코트 1면과 1000석 규모 쇼트 코트 1면, 500석 규모 실내 코트 4면, 경기 코트 8면, 연습 코트 2면 등 총 16면의 코트를 갖춘다. 충남국제테니스장은 2027년 4월 완공해 국제 공인을 받은 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 간 충청권에서 개최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 경기장으로 사용한다. 이 대회 이후에는 각종 국제 대회와 전국 대회를 유치하고, 도민 생활체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내포 스포츠타운 예산 지역에는 농구장·배드민턴장·족구장 각 2면, 테니스장·게이트볼장 각 1면, 파크골프장 9홀,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엑스(X)-게임장 1개소 등이 가동 중이다. 또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며 도민 생활체육의 산실인 충남스포츠센터가 문을 열고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충남스포츠센터는 2만 615㎡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 3318㎡ 규모이며 592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건립했다. 수영장에는 50m 8레인과 228개 관람석을 설치해 3급 공인을 받을 예정이며 시도 연맹 대회와 도민체전 등을 치를 수 있다. 다목적체육관은 9419㎡의 부지에 연면적 3462㎡ 규모로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내포신도시 예산 지역에는 또 9홀 규모 민간 골프장도 성업 중이다. 앞으로는 △내포 스포츠가치센터 △파크골프장 △야구장 등을 추가 조성한다. 내포 스포츠가치센터는 내년 타당성 용역비(국비) 1억원을 확보하며 본궤도에 올려놨다. 2029년까지 480억 원을 투입해 6만 7000㎡ 규모의 부지에 다목적 체육관과 축구장, 대강의실, 시물레이션 체험관,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 등을 설치한다. 도는 내년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용역, 2027년 실시설계 용역 및 토지 보상,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2029년 준공한다. 박 부지사는 “충남국제테니스장과 내포 스포츠가치센터를 계획대로 완공해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명품 스포츠타운을 완성, 정주여건을 높이고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포 스포츠타운과 함께 건설 중인 충남미술관, 충남예술의전당이 잇달아 문을 열면 내포신도시는 세계에 내놔도 손색 없는 스포츠 문화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날씨 상관없이 즐겨요”…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관
이슈 2025.12.16 15:35:36경기 과천시가 이달 15일 지식정보타운 과천 펜타원 지하 1층 10블록에 총 8타석 규모의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야외 부지 확보의 한계를 보완하는 한편,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 구장은 330㎡ 규모의 공공기여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10년간 무상 임대로 운영되며 과천시체육회가 5년간 관리 위탁을 맡는다. 올해는 시범 운영 기간으로, 과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2월부터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1인당 5000원에 18홀 1게임 이용이 가능하며 한 타석당 2~4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에게는 이용 요금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 시설 외에도 △관문제2실내체육관 △제2경인하부체육시설 △지식정보타운 문화 체육시설 △문원동 실내체육관 △그라운드골프 전용 구장 △과천동 실내체육관 등 신규 공공 체육시설을 조성 중이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체육활동 수요에 대응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공공 체육시설을 조속히 조성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경일 파주시장 "불법 성매매집결지, 인권·성평등 증명하는 공간으로"
사회 전국 2025.12.16 14:46:31“폭력과 착취, 불법이 횡횡하던 성매매집결지는 이제 대한민국에 인권과 성평등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시민의 발길을 막아왔던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오는 공간으로, 꼭 한번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여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뚝심있게 추진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 공간을 재탄생시키는 일 또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김경일 파주시장) “성매매집결지가 사라지고 그 자리가 회복과 연대, 공존의 공간으로 바뀌는 그날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제 활동은 단순 참여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이 고개 숙이지 않고 당당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를 우리 아이들에게 꼭 물려주고 싶습니다. 침묵은 허락이고 무관심은 방관입니다. 이제는 시민의 힘으로 바꿔야 할 때입니다.”(시민 활동가) 경기 파주시가 16일 성매매집결지인 ‘용주골’ 폐쇄 후 공간 전환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연풍 Re:born’ 비전선포식을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도시의 기억을 새롭게 엮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반성매매시민활동단체인 클리어링의 활동가, 파주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성매매집결지는 일상적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착취가 벌어지던 공간이면서 인신매매와 감금, 억압 등 온갖 불법이 횡횡하던 곳이었다”며 “인권이 유린되는 불법의 현장을 묵인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직무유기이자 미래세대에게 부끄러운 역사를 물려주는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온갖 협박과 회유를 받았고, 합법을 불법으로 막아서는 일들이 계속 벌어졌으나 이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시민들이 나서주셨다”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번 전한다”고 했다. 파주시는 이날 비전 영상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계획을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시는 이 공간에 1600억 원을 들여 성평등 인권 광장과 성교육 센터, 성평등 광장, 치유 정원을 비롯한 AI 도서관과 국제 규격의 36홀 파크골프장, 공공 요양시설 등을 단계별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폭력과 착취의 현장이자 닫힌 공간이던 이곳을 시민 누구나 마음 편히 찾아오는 열린 공간으로,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는 기억과 교육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시민의 발길을 막아왔던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오는 공간으로, 꼭 한번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평창군, 18홀 규모 ‘진부파크골프장’ 조성 첫삽…내년 준공
이슈 2025.12.16 14:02:40강원 평창군이 진부면 지역 숙원사업인 ‘진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현장 공사를 15일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함께 관리동, 주차장, 쉼터 등 주민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착공은 지난달 28일 공사 입찰공고 이후 이달 9일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이뤄졌다. 군은 지난해 실시설계에 착수한 이후 하천구역 결정 변경 고시, 군 일상감사, 도 계약심사,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필수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왔다. 특히 하천구역 결정 변경 고시가 선행돼야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가 가능했던 만큼, 고시 이후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며 착공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총사업비는 26억 원으로, 평창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도비 4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6년 도비 전환사업 22억 원이 확정 내시되며 사업비 전액을 확보했다. 평창군은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기반 정지 공사와 시설물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업이 현장에서 가시적인 변화를 보이게 됐다”며 “공사 품질과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
“스크린 파크골프 품은 디지털 복합공간”…강남구, ‘메타스페이스’ 조성
이슈 2025.12.16 13:20:42서울 강남구가 강남노인종합복지관 5층에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을 포함한 디지털 복합공간 ‘메타스페이스(Meta Space)’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2022년부터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해온 ‘강남메타버스체험관’을 전면 개편해 여가·건강·학습 기능을 통합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을 재정비했으며, 전체 면적은 162㎡ 규모다. 메타스페이스는 신체존(파크룸), 인지존(라운지), 교육존(클래스룸) 등 세 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신체존에는 스크린파크골프장 1실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초·중급 강좌와 자율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메타버스 체험 공간은 인지존으로 이름을 바꾸고 디지털 친화형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특수 고글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체험과 모션 인식 게임 등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마련된 교육존에서는 스마트기기 활용법, 온라인 안전 교육, 디지털 기초 교육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한다. 동아리 모임이나 소규모 학습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접이식 문을 설치해 공간의 개방성과 유연성을 높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의 이번 변화가 어르신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여가 선택지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자주, 더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제 스크린으로 즐기세요”…중랑구, 세 번째 파크골프장 복지관에 개장
이슈 2025.12.15 10:16:56서울 중랑구가 구립용마경로복지관 3층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중랑천파크골프장(9홀)과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옥상 파크골프장(4홀)에 이어 구가 조성한 세 번째 파크골프장이다. 스크린파크골프장은 복지관 내부에 마련된 실내 체육시설로,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번 시설 조성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권 내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4년 개관한 구립용마경로복지관은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이용하는 어르신 여가시설이다. 복지관은 전문 강사를 활용한 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설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개방된다. 60세 이상 중랑구민이라면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중랑천 월릉교와 이화교 사이에 9홀 규모의 구립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현재까지 4만3000여 명이 이용했다. 지난달에는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옥상에 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개장했다. 이번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실외와 실내를 아우르는 파크골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복지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강동관광단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사회 전국 2025.12.11 08:28:59울산 북구 산하동·정자동·무룡동 ‘강동관광단지’ 일원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다. 이 지역의 대규모 개발 사업에 앞서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울산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북구 산하동, 정자동, 무룡동 일원 135만 5088㎡(833필지)를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정 규모 이상 토지를 거래할 경우 북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수요자만 토지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지정에 앞서 울산시는 올 1월 1일부터 1년간 동일 지역을 허가구역으로 묶은 바 있다. 강동관광단지 일원에서는 현재 강동 롯데리조트와 JS H 호텔&리조트 건립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공파크골프장 조성도 추진 중이다. 울산시는 향후 민자 유치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사업이 본격화되면 지가 급등과 투기 수요 유입 가능성이 크다”라며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고성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내년 완공 목표…2단계 사업 본격화
이슈 2025.12.09 14:34:50강원 고성군이 토성면 학야리 일원에 파크골프장 2단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단계 사업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구와 고령층의 여가·건강 수요가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군은 약 16억 원을 투입해 1만7500㎡ 규모의 18홀 코스를 조성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가 마무리되면 구장은 기존 18홀을 포함해 총 36홀 규모가 된다. 신규 조성되는 18홀은 난도 있는 코스로 설계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2022~2023년 학야리 3만1935㎡ 부지에 18홀 규모의 1단계 구장을 조성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파크골프장의 단계적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시너지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체육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지하철 상가 탈바꿈”…서교공-동작구, 상도역에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
이슈 2025.12.08 14:02:11서울교통공사가 동작구와 손잡고 지하철역 내 유휴공간을 주민 여가·복지 시설로 재탄생시킨다. 공사는 5일 동작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호선 상도역 공실 상가를 스크린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초 개장해 구민에게 개방된다. 스크린파크골프는 짧은 거리에서 1~4명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 역시 시설 확충을 지원하며 저변 확대에 나선 상태다. 상도역 사업지는 면적 112.57㎡ 규모로, 3~4개 타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교통공사가 추진하는 ‘육각형 상가 정책’에도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공사는 지하철 상가를 소비 중심 공간에서 시민 경험·휴식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어르신 일자리 공방, 청년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왔다. 디지털 기술 확산,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시민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면서 지하철 공간의 역할을 재정의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은 “서울지하철은 시민의 일상에 맞춰 단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심 속 여가·복지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동작구와의 협력은 이런 변화를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동구, 천호 스크린 파크골프 아카데미…"입문자들 주목"
사회 사회일반 2025.12.07 21:36:31서울 강동구는 천호동에 새롭게 문을 연 ‘천호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이달 한 달 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크린 파크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천호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지난 9월 개장한 둔촌 스크린 파크골프장에 이은 두 번째 시설로, 기존 천호2동 자치회관으로 사용되던 건물 4층의 일부를 새 단장해 조성됐다. 한강을 내려다보는 개방감 있는 조망이 특징이며,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이다. 해당 시설에서 이번 달부터 운영하는 ‘스크린 파크골프 아카데미’는 파크골프 입문자를 위한 기초 강좌로, 기본자세와 스윙, 에티켓 등 필수 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카데미는 지난 달 접수를 받아 전산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오는 12월 26일까지 2주 단위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
파주 성매매집결지 폐쇄 임박…다시 시민 품으로
사회 전국 2025.12.07 17:00:00수도권 대표적인 성매매집결지로 알려진 ‘용주골’ 폐쇄가 현실화되고 있다. 수십 년간 붉은 네온사인 아래 활기를 띠던 성매매 업소들이 파주시의 강력한 폐쇄 정책 이후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다. 시는 정비를 완료하는 대로 인공지능(AI) 도서관,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 1~3일 용주골 내 무허가 건축물 1개 동을 전면 철거하는 제14차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주골 내 행정대집행 대상 82개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해 대부분 정비를 완료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취임 1호로 결재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가 지난 2023년 본격화하면서 80여 곳에 달하던 성매매 업소도 8곳으로 줄었다. 현재 일부가 자리를 옮겨가며 성매매 영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이마저도 크게 줄어든 상태다. 폐쇄 과정에서 성매매 업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 업주들은 파주시청을 찾아와 공무원들을 폭행하기도 했고, 용주골 내 CCTV 설치도 몸으로 막는 등 공무집행 방해를 반복했다. 그럼에도 시는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강행했고, 용주골 내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시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특히 시민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부터 성매매 근절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용주골 일대에서 진행한 ‘올빼미 캠페인’으로 힘을 보태기도 했다. 시는 용주골 폐쇄 후 해당 부지를 시민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시는 매입한 업소 부지에 경기 북부 유일의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 문을 열었다. 이곳은 탈성매매자의 안정적인 회복과 자립을 돕는 공간으로, 공동작업장, 직업훈련,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용주골 부지에 1600억 원을 들여 성평등 인권 광장을 비롯한 AI 도서관과 국제 규격의 파크골프장, 공공 요양시설 등을 단계별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6일 연풍리 비전 선포식을 통해 시민들과 개발 계획을 공유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70년 이상 역사적 아픔을 지닌 용주골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며 “매입한 건물 일부는 역사적 상징성을 고려해 보존하고 활용 방안을 논의할 시민협의체를 구성해 다각도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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