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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번지'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꿈 이루나

경쟁력 강화 위해 꾸준히 지정 건의

민관 수출·투자 확대지원단 출범

경남도청.




마산자유무역지역.


경남도가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민관 합동 자유무역지역 수출·투자 확대 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단 출범에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내 최초 자유무역지역 지정의 역사성과 그간의 수출 실적이 타 시도보다 월등해 수출 1번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지정을 건의했다. 현재 공업지역으로 분류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 건폐율이 70%에서 80%로 상향돼 생산설비라인 증설 등 입주 기업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제 복합 위기,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저조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전국 7개 자유무역지역의 수출 투자 지원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우선 산업부는 수출 기업과 해외 전문가를 1대 1 매칭해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수출종합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수출 생산성 증대를 위한 아파트형 표준공장 신증설 등 공간 효율화를 추진하고 현장 소통 강화와 수출 확대 총력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수출·투자 확대 지원단을 운영한다. 자유무역관리원의 기능도 시설 관리 위주에서 수출 확대 및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지원 기능 중심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1월 수출자유무역지역설치법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투자전용지구로 지정된 이후 한국의 경제 발전을 선도해 온 역사적인 곳이다. 경남도는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해 온 마산자유무역지역 노후 시설에 대한 구조 고도화 사업을 통해 시설 현대화를 도모하는 한편 입주 기업에 지원을 체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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