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생애 주기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장애인 복지 예산으로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392억 원을 편성해 장애인 자립기반·인권 증진, 장애인 돌봄·생활안정 지원,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충의 3개 분야에서 41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자립기반을 위해서 장애인상생위원회와 장애인한마음축제를 운영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인식 개선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장애인 돌봄 수요 충족과 장애인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발달장애인문화창작소 운영, 주간보호시설 운영, 의료비 지원 등에 나선다.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는 '장애인 행복·동행 하우스'를 설치하고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과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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