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10일 대한적십자사는 가수 청하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공식 팬클럽 이름으로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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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의 소식에 안타까워했다. 그는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28번째 생일을 맞은 그는 이번 기부 진행에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았다. 기부는 팬클럽 '별하랑' 이름으로 진행됐다.
청하는 이번 기부 외에도 환아 치료비 지원,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 지원과 목소리 재능기부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왔다.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된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단체를 통해 긴급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통해 겨울용 텐트, 긴급구호세트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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