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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가구 모집에 1만명 몰렸다…이와중에 분양 흥행 어디길래

윤석열표 공공분양 ‘뉴홈’ 1만1800명 청약에

평균 경쟁률 28.3대 1 흥행…나눔형 관심쏠려

고양창릉 전용 84㎡서 82.4대 1로 최고 경쟁률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 6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에 사전청약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이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한 첫 사전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요자 관심이 쏠리면서 평형별 최고 경쟁률은 82.4대 1에 달했다.

국토교통부는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에서 공공분양주택 뉴:홈 일반공급 417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접수한 결과, 1만 1800명이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에서는 시세보다 저렴하고 저금리 모기지 혜택을 지원하는 나눔형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유형별 경쟁률을 보면 나눔형 34.8대 1, 일반형 12.1대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은 고양창릉이 46.2대 1로 양정역세권(16.6대 1)과 남양주진접2(12.1대 1)보다 치열했다. 특히 고양창릉 전용면적 84㎡는 82.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한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대 1로, 1798가구 공급에 2만 7153명이 접수했다. 최종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17.4대 1, 일반형 6.2대 1이다. 지역별로는 고양창릉이 23.7대 1, 양정역세권 7.4대 1, 남양주진접2 6.2대 1로 집계됐다.



사전청약 신청자 중 2030세대는 70.9%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별로 20대 22.6%, 30대 48.3%, 40대 15.4%, 50대 13.7% 등이다.

국토부는 신청자에 대한 청약통장 적정 여부 확인 등을 거쳐 3월 30일에 당첨자를 우선 발표한다. 이후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신규 청약모델로 도입된 나눔형의 경쟁률이 높은 것은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면서 분양가의 부담을 덜고자 하는 수요자의 요구가 잘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의 청약도 수요자 각자의 소득, 자산 여건, 생애 주기 등에 맞는 다양한 주거선택권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도시주택공사(SH)에서 공급하는 고덕3단지 500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접수 기간은 이달 27~28일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는 다음 달 2~3일, 2순위는 6일에 접수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3일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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