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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도 '챗GPT'에 도전장… 생성형AI 전쟁 가세

메타 공개한 'LLaMA', 매개변수 650억개 달해

학계, 비영리 기관 등 활용 지원

/AP연합뉴스




메타가 매개변수 650억 개에 달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공개하며 오픈AI의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 가세했다. 오픈AI와 손잡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양강 구도로 흘러가던 상황에서 메타가 오랜 침묵을 깨고 등판한 것이다.

메타는 25일(현지 시간) 메타AI 공식 블로그에서 “연구자와 학계,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 LLaMA(Large Language Model Meta AI·람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결과물을 생성해내거나 복잡한 수학 연산을 풀고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일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고 메타 측은 설명했다.



람마는 매개변수의 크기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최대 650억 개에 달하는 모델도 있다. 이 모델은 매개변수 700억 개의 구글 친칠라, 5400억 개의 매개변수를 자랑하는 구글 팜(PaLM)의 성능에 필적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매개변수 130억 개로 이뤄진 모델의 경우 챗GPT의 기반이 된 GPT3의 성능을 뛰어넘는다고 메타 측은 주장했다. 메타 대변인은 “더 많은 양의 깨끗한 데이터를 확보한 것은 물론 모델의 설계 구조상 개선으로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P연합뉴스


길 루리아의 선임 소프트웨어 애널리스트 D A 데이비슨은 “메타가 미래에 제품을 만들기 위해 그들의 생성형AI 성능을 시험하고 나선 것”이라며 “메타는 상대적으로 생성형AI 분야의 경험이 적지만 그들의 미래 비즈니스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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