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기업의 콘텐츠 개발을 돕기 위해 XR(확장현실) 콘텐츠 제작 인프라(시설·장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지역 XR과 메타버스 관련 기업의 육성을 위해 ‘인천 VR·AR 제작거점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용 시설은 모션캡쳐룸, 브이튜버, 페이셜 트래킹 활용이 가능한 콘텐츠제작실, 시뮬레이터룸(6축·3축) 등이다. 장비는 HMD, AR글라스, 360도 촬영 장비 등 6종 81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XR·메타버스 관련 기업, 기관, 단체다. 시설은 지역 제한이 없다. 임차 기간은 시설 최대 1개월, 장비 10개월까지다.
지원신청은 인천 VR·AR 제작거점센터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아우르는 초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인천지역 기업들이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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