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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공략하는 원희룡…'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 뜬다

元장관 단장으로 15~19일 방문

정부·公기관·50여 민간사 참여

인프라·첨단기술 등 수출 도모

원희룡(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2022년 12월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해외건설 수주 300억불 달성 ‘원팀 코리아’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출범식에서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정부의 ‘해외건설 연 500억 달러 수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원희룡(사진)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는 15~19일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해 신수도 이전, 자카르타 경전철(LRT)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방문단은 국토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비롯해 건설,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문화·생활, 정보기술(IT) 등 분야 50여 개 기업의 경영진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가철도공단 등 공공기관의 고위 관계자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이번 원팀코리아 파견으로 인도네시아에 도시 건설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관련 첨단 기술, 문화를 결합한 패키지 수출을 도모한다. 또 양국 간 실질적인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항공 공급력 증대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행복청은 16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신수도청과 함께 공동으로 ‘한·인도네시아 뉴시티(New City) 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우리 기업의 주제 발표, 비즈니스 미팅, 원팀코리아 로드쇼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양국 기업·정부 간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 기업들은 △신수도&스마트시티(LH·삼성물산 등) △모빌리티(현대차 등) △문화 협력(SAMG엔터테인먼트 등)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신수도 개발의 비전을 제안한다.



인도네시아 공기업 등과 신수도 개발, 인도네시아 인프라·도시 개발 관련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한다. 행복청과 인도네시아 신수도청은 신수도 개발 협력을, 삼성물산과 인도네시아 국영건설회사(WIKA)는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자카르타 메트로 협력을 추진한다. LG CNS와 인도네시아 GMF Aero Asia는 스마트공항 솔루션 사업 협력에 나선다.

원 장관은 인도네시아·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건설 인프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교통부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와는 지난해 11월 원 장관의 인도네시아 방문 시 체결한 중전철(MRT) 4단계 개발 협력 MOU 등을 기반으로 자카르타 도시 철도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ENG의 정유 공장, 수자원공사의 탄소 중립 정수장 등 우리 기업·기관이 수행 중인 건설 현장에 방문하고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원 장관은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아세안 시장에 스마트시티·모빌리티·IT·문화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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