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향촌 복지 실현을 위한 만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난청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담양군에 따르면 노인난청 지원사업은 노인성 난청으로 사회생활과 대인 관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노인들의 복지에 크게 기여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지난 2014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12개 읍·면으로 사업이 확대돼 진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총 570명에게 733개의 보청기가 지원됐다.
지난 10일 총 39명에게 각 개인에게 맞는 보청기 본뜨기를 완료했고, 오는 24일부터 보청기 조정 및 사용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담양군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장애 발병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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