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2023 시흥형 아이돌봄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 기관을 복수 지정하는 공모를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흥형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보육, 놀이활동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흥시가족센터가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지만 돌봄 수요가 많아 추가 지정이 불가피해졌다.
시는 수행기관이 추가로 운영되면 돌봄 서비스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행기관 공모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시흥시청 여성보육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달 중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운영 능력과 재정 능력 등 전문성을 갖춘 적합한 운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기관 선정을 통해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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