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정부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청소년 육성과 보호 유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수상에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28개 시·군·구 중에서 군포시와 노원구 단 두 곳 뿐이라 기쁨이 두배였다.
26일 군포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열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에게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등 시상한다.
지난 2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군포시는 ▲여성가족부 ‘지자체 청소년안정망 선도사업’ 공모사업 운영으로 공적 운영체계 확립 ▲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및 포럼 등을 통해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보호 안전망 구축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운영 ▲민·관·학 협력 공동사업 개발을 통한 위기청소년 통합 관리 시스템 마련 ▲청소년 참여기구 마련 및 청소년재단 설립 등 다방면에서 청소년 육성과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군포시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것에 대한 보답”이라며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임과 동시에 희망인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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