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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인도네시아에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 지원 나선다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 통한 데이터기반 재난안전대응 솔루션 지원

KISTI 김재수(왼쪽) 원장과 수하르반토(오른쪽)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장이 자카르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31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재난관리청(Suharyanto the Head of BNPB)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년 동안 33억의 사업예산으로 인도네시아 과학기술 선진화를 위한 슈퍼컴퓨팅 인프라 및 데이터 기반 재난안전대응 솔루션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KISTI는 태풍, 쓰나미, 화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민감한 인도네시아에 슈퍼컴퓨팅인프라 구축을 통해 운영 및 활용 노하우를 전수하고 데이터 기반 실시간 재난대응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지원할 계획이다.



KISTI의 선진 과학기술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의 주요 관심사인 재난대응 분야에 대해 데이터 기반 재난대응솔루션을 지원·활용해 재난 피해 감소 등 인도네시아 과학기술 발전과 국가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uharyanto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장은 “KISTI의 슈퍼컴퓨팅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재난대응솔루션 활용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재난 관련 시스템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인도네시아를 더 안전한 국가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KISTI의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운영과 데이터 기반 재난대응솔루션 노하우 전수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향후 동남아시아 지역(ASEAN) 과학기술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국격을 높이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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