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에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찾아 양국 정상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은 “이번 프랑스-베트남 순방에는 민간 주도로 결성된 250명의 대규모 민간사절단이 대동한다”며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최 수석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중소·중견 기업 관계자가 전체의 81%를 차지하는데다 유통·금융·법률·IT·문화컨텐츠 등 서비스 분야 경제인들도 대거 포함됐다. 최 수석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회장, 정의선 현대차회장, 구광모 LG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회장 등 재계 요인은 물론 6개 경제단체 회장도 모두 참석한다”고 부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