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7일 왕송호수공원에서 ‘두발로 Day’와 ‘지속가능발전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두발로 Day’ 참여자들은 간단한 스트레칭 후 왕송호수공원 야외무대를 출발해 중간 정차장을 지나 생태습지에 거쳐 다시 왕송호수공원으로 돌아오는 1시간 정도의 코스를 함께 걸었다.
함께 치러진 지속가능발전 한마당에서는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친환경 세제 만들기, 토종 씨앗 키트관찰, 태양광 무드등 만들기, 페트병 업사이클링 등 17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의왕시가 공모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UCC·사진 입상작 상영 및 전시회도 눈길을 끌었다.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경자 상임회장은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