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방산 레버리지 ETF 출시로 투자 선택권 대폭 확대: 삼성자산운용이 9월을 목표로 방산 레버리지 ETF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자산운용도 레버리지 상품 검토에 적극 나섰다. 반도체·2차전지에 이은 국내 테마형 레버리지 ETF 등장으로 고수익 추구 투자자들의 선택권이 크게 늘어나며, 방산 업종의 투자 매력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 K방산 ETF 압도적 수익률로 투자자 관심 폭증: PLUS K방산 ETF가 최근 1년 수익률 188.94%로 국내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순자산도 1조 2850억원에 달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 상승률 15.85%의 10배를 넘는 성과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한 상황이다.
■ 정치적 리스크 요인에도 투자 기회는 지속되는 양상: 노조법 개정과 법인세 인상 등 정치적 변수가 제조업 중심의 국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방산·바이오 등 성장 섹터의 펀더멘털은 견고한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정학적 위기 지속과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로 관련 투자 기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방산 레버리지 ETF, 3분기 내 첫선
- 핵심 요약: 국내 주도주 중 하나인 방산 업종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가 이번 분기 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자사 테마 ETF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구조로 설계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미 LIG넥스원(079550)·현대로템(064350)·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 국내 대표 방산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상장한 상태다. 업계 최초 방산 ETF를 출시한 한화자산운용도 출시를 염두하고 시기와 상품 구조 등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방향성 ‘공감’ 시점은 ‘고민’
- 핵심 요약: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이 주주들로부터 코스피 이전 상장 요구를 받고 있다. 형식적 요건은 모두 충족했으나 회사 내부에서는 신규 상장에 버금가는 절차로 인한 자원 분산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대 주주인 형인우 대표는 코스피 지수 추종 패시브 자금 유입과 공매도 방어 효과를 강조하며 이전을 촉구했다. 일각에서는 셀트리온의 사례를 볼 때 이전 상장 후 코스피200 추종 자금이 유입되면서 1개월간 36% 상승한 바 있어, 알테오젠 역시 코스피 이전 시 기업 가치가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3. ETF 수익률 1위…불 뿜는 K방산 라인업 늘린다
- 핵심 요약: 국내 방산 ETF 투자 붐이 본격화되면서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퉈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 ETF는 순자산 1조 285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작년 ‘SOL K방산’을 출시한 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해당 ETF의 기초지수 산출 기준을 변경하며 수익률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붐이 일어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순자산이 1000억 원에서 1조 원을 넘기는 데 가속이 붙고 전 세계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자 국내 방산 ETF로 투자금이 몰렸기 때문이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042660),풍산(103140),한화시스템 등 대다수 기업의 주가 상승률은 세자리수로 주가 급등 부담 속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시중銀 ‘GTX펀드’ 회계기준에 발목…AI인프라 투자도 ‘빨간불’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의 100조 펀드 계획에도 불구하고 정작 GTX 투자 펀드조차 회계기준에 발목이 잡혔다. 인프라 펀드 투자 시 명확하지 않은 회계 처리 기준으로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금융사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GTX-C 구간 사업비 조달을 위한 90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GTX-C 총사업비 4조 6000억 원 중 3조 4000억 원은 민간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9000억 원은 인프라 펀드로 조달할 예정이다. PF에 참여한 금융사들을 고려해 인프라 펀드를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한국회계기준원과 금융감독원의 공식적 해석이 없다는 점이 걸림돌이 됐다. 업계에서는 인프라 펀드 관련 항목을 기타포괄손익으로 했다 향후 금융 당국이 문제를 삼으면 난감해질 수 있다는 입장을 표했다.
5. 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때 주가 5%↓…‘5000피’ 공염불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여당이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밀어붙일 경우 이재명 정부가 내건 코스피 5000 공약은 공염불될 수 밖에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내 증시의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데 개정으로 파업이 일상화될 시 1400만 주식 투자자들의 자산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업을 선언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주가가 5.3% 곤두박질치며 시총 24조 5000억 원이 증발했다. CJ대한통운은 2022년 노조 갈등으로 시총이 4조 원에서 2조 5000억 원으로 40% 급락했다. 업계에서는 경쟁국들에 비해 이미 노조 리스크가 큰 국내에서 노조법이 개정되면 기업가치가 큰 폭의 할인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 조세부담률 8년來 최저…“손쉬운 법인세만 올리는 건 미봉책”
- 핵심 요약: 지난해 조세부담률이 17.6%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정부가 법인세 인상과 조세 정상화에 나선다. 당장 법인세 최고세율은 현행 24%에서 25%로 1%포인트 높아진다. 이 인상은 2022년 세법 개정에 따른 인하분을 3년 만에 되돌리는 것이다. 상장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도 강화되는데 상장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10억 원 이상’으로 환원하는 안이 거론된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조건부로 인하된 증권거래세율은 현재 0.15%에서 0.18%로 복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재계에서는 미국의 고율 상호관세 부과에 법인세 인상 부담까지 더해지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방산 ETF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A. 레버리지 상품 출시와 지정학적 위기 지속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합니다. PLUS K방산 ETF가 최근 1년간 188.94%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고, 독일 등 유럽 방산업체들의 수출 감소로 한국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가 늘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상당한 상승을 보인 만큼 분할 매수나 레버리지 ETF 출시 시점을 활용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Q.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시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A. 코스피 이전 완료 시 상당한 주가 급등이 예상됩니다. 셀트리온의 경우 2018년 코스피 이전 후 코스피200 추종 자금 유입으로 1개월간 36% 치솟은 바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시총 24조 7008억원으로 패시브 자금 유입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총 30조원 이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Q. 노조법 개정이 제조업 주식에 미치는 영향은?
A. 제조업 중심 국내 증시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파업 선언 당시 이틀간 주가 5.3% 급락과 시총 24조 5000억원 증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기업 중 9곳이 제조업인 상황에서 파업 일상화는 경영 불확실성을 크게 높일 것입니다. 노조 리스크를 피하려면 서비스업이나 IT 등 노동집약도가 낮은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방산 ETF 투자: 9월 레버리지 상품 출시 전 기존 ETF 선투자, 출시 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 알테오젠 모니터링: 10월 이사회 결정 시점 주목, 코스피 이전 결정 시 패시브 자금 유입 수혜 기대
✓ 제조업 노조 리스크: 노조법 개정 진행 상황 점검, 노동집약적 제조업 비중 축소 검토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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