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2023 유성재즈&맥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한여름밤 휴양지의 비치바(Beach bar)’로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전망이다.
특히, 맥주부스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행사장 조성에 폐목재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축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축제 이름처럼 맥주와 공연 출연진도 화려하다.
바이젠하우스와 연계한 지역특화상품인 유성맥주를 필두로 전국의 다양한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참가해 축제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또한 스캣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재즈보컬 ‘말로’, 독보적인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감각적인 한국형 재즈음악을 선보이는 ‘윤석철트리오’와 다양한 장르의 지역밴드들이 참여해 축제의 흥을 한층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의 품격에 걸맞은 쓰레기 없는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주말 저녁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재즈음악과 수제맥주가 어우러진 여름밤의 낭만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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