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2~23일 경기도 전역에 내린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까지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mm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다. 남부지역에는 24일 새벽까지 비가 내렸고, 북부지역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22~24일 도내 누적강수량은 평균 68.8mm로 집계됐다. 화성 109.5mm, 파주 100mm에 폭우가 쏟아졌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부천에서 하천제방에 균열이 한 건 발생했고, 포천과 광주에서 싱크홀과 도로변 일부유실이 한 건씩 파악됐다. 이밖에 광주에서 하수 정비불량으로 추정되는 주택침수가 1건 확인됐다.
남양주와 여주, 그리고 김포에서는 산사태 우려로 12세대 34명이 대피했다.
도는 24일 오후 6시께까지 지역에 따라 5~30mm의 산발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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