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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북상…교육부, 옹벽 등 학교시설 긴급점검

폭염 최소화 위해 냉방시설도 점검

2일 태풍 '카눈'으로 일부 정전된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시내의 모습.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오키나와 전체 가구의 34%인 21만3870호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교육부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학교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시설을 사전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았던 비탈면, 옹벽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학기 개학 시 학생?교직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냉방시설의 작동 여부 및 전기시설도 점검하기로 했다.

김천홍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태풍, 폭염 등 재난으로 인한 학교 시설 및 구성원의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교직원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적극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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