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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방신사계 페스티벌’ 첫 개최…"전통시장 소비촉진·지역경제 활성화"

20일 오후 5~10시 방화동 방신전통시장서

MZ세대 겨냥 불족발 등 이색 먹을거리 풍부

사진 제공=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0일 오후 5~10시 방화동 방신전통시장에서 ‘2023 제1회 방신사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방신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했다.

축제는 방신전통시장의 100가지 ‘특화먹거리’, ‘볼거리·놀거리’를 융합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시장 곳곳에서는 불족발, 허브닭강정, 칠게튀김, 전, 홍어무침, 코다리 등 100여 종류의 ‘시장 특화 먹거리’와 ‘이색 글로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5,000원 이상 안주를 시키면 막걸리1병, 소주(종이팩200ml), 생맥주(350ml) 중 하나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색 글로벌 먹거리’와 즐기는 하이볼은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축제 당일 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인무대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살린 사계’ 공연을 진행한다. 아리현 국악밴드와 팝페라의 협업 공연, 전자아코디언 오주연, 트로트가수 한수정, 지역 예술가 색소폰 동아리와 라인댄스 동아리 등이 펼치는 공연은 가을의 낭만을 더해준다.

또한 시민 10여 명이 노래자랑을 펼치며 흥겨운 노래 솜씨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사계꽃을 테마로 페이스페인팅과 조화 등의 소품으로 치장한 공연단과 시민들은 ‘플라워 퍼레이드’를 펼치며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페스티벌은 주변 관광지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100가지의 맛있는 음식과 가을 정취가 녹아 있는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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