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내무반 동기들에게 '밥 잘 사주는 예쁜 진'으로 불린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어제 퇴소한 조카가 말하기를 주말에 푸드트럭이 오면 김석진(진) 조교님이 맛있는 것을 15개씩 사 간다고 한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아마 같은 내무반 인원들이랑 먹는 것 같다"며 "그래서 별명이 '밥 잘 사주는 예쁜 진'으로 불린다고 한다"고 말했다.
진이 본인보다 한참 어린 내무반 동기들을 위해 주말마다 사비를 들여 음식을 사준다는 것.
A씨는 "그리고 살이 조금 더 쪘다더라. 운동도 열심히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며 진의 근황까지 전했다.
A씨는 글에 본인이 수료식에 참가한 사진을 인증하기도 했다.
진의 근황을 전해 들은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역시 예쁨 받을 줄 아는 진", "잘생겼는데 성격까지 좋으면 반칙이다" 등의 사연이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BTS의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멤버 중 가장 먼저 군에 입대했다. 현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최근 특급전사가 돼 상병으로 조기 진급했으며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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