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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휘경뉴타운 대장 '이문4구역' 일반분양가 59㎡ 8.2억[집슐랭]

■관리처분계획 조합원 공람

지상 40층·3628세대 들어서

조합원 분양가는 84㎡ 8.4억

이문4구역 조감도




이문·휘경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인 이문4구역이 다음달 관리처분 총회를 연다. 84㎡ 기준 조합원 분양가는 8억 400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일반분양은 2년 후 이뤄질 예정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문4구역 조합은 최근 관리처분계획 공람을 시작했다. 조합은 다음달 관리처분 총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시공자는 롯데건설·현대건설이다.

이문4재정비촉진사업은 이문동 86-1번지 일대 14만 9690㎡에 지하 4층~지상 40층, 22개동, 3628세대 공동주택 등을 짓는 사업이다. 전체 세대 중 1554세대가 조합원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임대주택 928세대, 보류지 13세대이며 나머지 1133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문4구역은 올해 초 동대문구청에 사업시행계획을 제출할 때 조합원 분양가를 전용 49㎡ 기준 약 8억 원, 84㎡는 약 10억 4000만 원에 신고해 화제가 됐던 곳이다. 2021년 공시지가 기준으로 감정평가액을 산출했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인가 후 감정평가에서는 사유지 총액 기준 4분의 3 수준으로 평가액이 현실화됐다. 관리처분계획 상 조합원 분양가는 △59㎡ 약 6억 6000만 원 △84㎡ 약 8억 4200만 원 △107㎡ 약 10억 3000만 원 수준이다. 사업시행계획때보다는 낮아졌지만, 지난달 일반분양한 인근 이문3구역의 조합원 분양 가격 △59㎡ 약 4억 1000만 원 △84㎡ 약 5억 2000만 원과 비교하면 60% 이상 높다.



비례율 산정을 위해 제시한 일반분양가는 △59㎡ 8억 2000만 원 △94㎡ 11억 5500만 원 수준이다. 다만 이번에 제시한 일반분양가는 재개발 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가격으로 실제 분양 시점에 더 뛸 수 있다.

이문4구역은 이문·휘경뉴타운 내에서 인근 3구역과 함께 대장주로 꼽히는 단지다. 총 3628세대로 규모가 크고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역과 신이문역을 끼고 있어 입지도 좋다는 평가다. 특히 뉴타운에서 유일하게 중랑천 뷰를 독차지하는 단지로 높은 주거 쾌적성도 기대할 수 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일대 신축 단지들이 완성된 이후 입주한다는 점에서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일반분양을 시작하는 2~3년 후에는 분양가가 훨씬 더 오를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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