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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뚜렷한 카카오엔터 뮤직…글로벌 확장 '잰걸음'

아이브·더보이즈 등 인기 스타들

연말연시 앨범 발매·해외투어 돌입

3분기 이어 4분기도 호실적 전망

걸그룹 아이브. 사진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3분기에 호실적을 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 부문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효과 제외 시에도 매출과 아티스트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업 실적 전망에 대한 긍정적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3분기 카카오엔터 뮤직 부문은 매출 2569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2422억 원 대비 6% 증가한 실적이며 SM엔터 인수 효과를 제거한 수치다. 전년 동기의 2502억 원에 비해서도 3% 늘어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보이그룹 더보이즈. 사진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는 탄탄해진 멀티 레이블 체제 아래서 다양한 장르와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엔터 아티스트들은 연말까지 신보 발매, 공연 등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말 시상식 등을 통해 국내 팬 뿐 아니라 해외 팬덤도 만난다.

카카오엔터의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걸그룹 아이브가 최근 활동을 재개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월 발매한 미니1집 ‘아이브 마인’이 초동 16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 중이다. 11월부터는 데뷔 후 첫 월드 투어에 나서 일본·아시아·북미·남미·유럽·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가 글로벌 팬덤 확장에 나선다.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12월 두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8월 정규 2집 ‘판타지’ 파트 1을 발매해 국내외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더보이즈는 두 번째 월드 투어를 통해 아시아 7개국 12개 도시에서 해외 팬들을 만났다. 20일 정규 2집 파트2 ‘식스 센스’를 발매한 이들은 글로벌 팬덤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IST엔터의 걸그룹 위클리와 보이그룹 ATBO도 11월 새 앨범을 발매해 활동한다.

아티스트 우즈. 사진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르의 다양성도 확실하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의 아티스트 우즈는 앙코르 월드투어에 나서 일본·대만·유럽·미국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빅마마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30일 새 싱글을 발표하고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는 30일 첫 EP ‘왓츠 마이 네임’을 발매한다. 이들은 데뷔곡 ‘판도라’로 스포티파이 45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해 전 세계 음악 팬덤의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엔터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뮤직 부문은 소수의 대형 아티스트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소속 아티스트 전반으로 팬덤이 확대되고 있다”며 "K팝 키 플레이어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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