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체 대웅제약의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간 때문이야’ 노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웅제약은 스포츠, 연기, 음악 스타들이 참여해 제작한 '간 때문이야' 영상이 '쇼츠(유튜브 숏폼 콘텐츠)' 등으로 재편집돼 유튜브에서 500만뷰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CM송에 참여한 스타는 원조 ‘우루사맨’ 차두리 축구 국가대표 코치와 배우 김아영, 방송인 재재, 래퍼 로꼬, 국악인 신유진 등이다. 이들이 참여한 ‘간 때문이야’ 송은 스토리텔링형 노래와 국악, 랩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9월 '우루사맨’으로 복귀한 차두리 코치와 MZ세대 직장인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배우 김아영이 함께한 신규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김아영 MZ사원이 소환한 ‘우루사맨’ 차두리가 ‘간 때문이야’ 송을 부르는 내용이다.
대웅제약은 이어 신세대 국악그룹 ‘라폴라’와 이날치밴드의 보컬로 활동했던 국악인 신유진이 부른 '간 때문이야’ 국악 버전과 방송인 재재, 배우 김아영, 가수 로꼬가 함께 부른 랩 버전을 추가로 공개했다.
'간 때문이야' 국악 버전은 판소리 5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를 우루사에 맞게 재해석한 내용으로 재치 있는 가사가 매력적이다. 랩 버전은 로꼬의 감각적인 비트에 해학적인 가사가 더해져 젊은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은경 대웅제약 CH마케팅본부장은 "MZ세대에게 우루사를 새롭게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루사가 많은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간장약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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