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오는 15일 서울 반포동에 소재한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대강당에서 ‘미국 연방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기업의 주한 미군 등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이 미국 연방 조달청(GSA)과 주한 미군 공병부대(USACE) 계약처에 설명회 공동 개최를 제안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국 연방정부의 주요 물자와 서비스를 조달하는 미국 연방 조달청 제9지역청 스테이시 프랭클린(Stacey A. Franklin) 과장과 주한 미군 공병부대 계약처에서 직접 참여해 미국 연방과 주한 미군 조달시장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연간 6700억 달러(한화 약 876조원) 이상 규모인 미국 연방 조달시장에 관심이 있는 국내 조달기업이며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조달청 해외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황외석 조달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번 설명회가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 관련 실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주한 미군 등 미국 조달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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