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성수동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 인파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 인파관리 시스템은 성수동 카페거리 일대 인파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한 뒤 성수역 출입구와 골목길에 설치된 인파 키오스크와 전광판을 통해 주민들에게 인파 상황을 안내해준다. 구는 성수동 카페거리 일대 60대 폐쇄회로(CC)TV에 인파감지 기능을 적용했다.
또 성수동 카페거리 등 연무장길 일대 총 5곳에 인파 전광판도 설치했다. 전광판은 전방 골목길에 인파 밀집도가 높아질 경우 위험을 경고해 우회를 유도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안전의식 고취가 가장 중요하다”며 “스마트 인파관리 시스템으로 주민들과 실시간 인파 현황을 공유해 안전한 성동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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