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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자립준비 청년 지원 공약 발표

'홀로서기' 필요한 자립준비 청년

숙소·통근형 자립준비 학교 시범 설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은평구 다다름하우스에서 나희원 자립준비청년에게 공약 택배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3일 ‘홀로 서기’가 필요한 자립준비 청년을 위해 자립준비 학교 도입 등 자립준비 청년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후 은평구 다다름하우스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자립준비청년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18세가 넘으면 보호소를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 청년을 위해 퇴소 전 금융·주거·노동 분야 등 실생활 적응을 위한 청년자립학교를 도입한다. 자립준비청년 밀집 지역에는 숙소형·통근형 청년자립준비 학교를 시범 설치해 퇴소 전 자립 체험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17개 시·도 자립 지원 전담기관에는 청년 자립 공통프로그램을 보급한다.



지역사회와 기업이 자립준비청년의 멘토링, 취업·직무 교육을 돕는 사회적 가족 제도를 강화하고, 자립멘토단 운영을 지원한다. ‘따로 또 같이 하우스’ 커뮤니티 공간 활용을 통해 위기 청년 문제도 극복한다. 자립준비청년 개인상담사 지원제도로 보호 종료 후 5년 간 자립준비 청년들이 각종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취업·심리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 자립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이밖에 청년자립지원법(가칭) 제정을 통해 취업지원 프로그램 수립·직업훈련 비용 지원·가정 밖 청소년 포함 등의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민간 주도 자립준비청년 박람회도 정부 주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그 문제에 대해서 조금 더 실효적인 대안을 저희가 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출발이다. 저희는 이 문제를 이번 총선 과정에서 어떻게든 간에 좋은 방향으로 한 걸음이라도 더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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