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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관광객 유치 박차"… 강원랜드, 대만·필리핀 현지여행사 맞손

최철규(왼쪽 세번째)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이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대만 ? 필리핀 현지여행사 관계자들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악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035250)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해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대만·필리핀 현지여행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코로나 이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개별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을 기획하고 홍보 및 판촉 활동을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협약을 맺은 대만 금원동여행사는 대만 플라이강원과 비엣젯 등의 총판대리점으로 항공발권 및 항공 연계 상품 판매 등에 특화된 여행사다. 필리핀 락소트래블은 필리핀항공의 총판대리점으로 필리핀 내 방한상품 판매 면에서 최대 수준의 현지 여행사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계약은 중화권과 동남아권 고객과의 접점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직접판매망 확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손쉽게 방문하고,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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