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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도시지원시설용지에 뭐가 들어설까? 22일까지 입찰 나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지난달 진행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상업·단독주택 용지 입찰에 이어 이달 19일부터 입찰에 나선 지원시설용지 및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역세권 개발사업 내 용지는 희소성이 높으며 향후 완료 시 인근에 조성되는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향후 높은 미래가치로 인한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어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지원시설용지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설 수 있어 관심이 크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민관공동으로 64만5,465㎡ 용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 기능을 갖춘 첨단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계획된 인구만 총 3,782세대(약 1만명)에 이른다. 이곳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양주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양주시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환승센터 역할도 한다. 이에 더해 양주역에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양주시는 GTX-C 노선에 양주역 추가 정차를 위한 대책 마련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양주역이 GTX-C 노선에 추가될 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도 직·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입찰 신청을 받고 있는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자족기능을 높이는 각종 생활 편의 시설과 업무 시설 등이 조성될 용지다. 이곳에는 향후 지식산업센터, 교육원·연구소 등 교육연구시설 및 업무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격리병원, 정신병원 및 요양병원을 제외한 의료시설도 조성될 수 있으며 제1, 2종 근린생활시설도 허용된다.

특히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인근에 공원, 하천이 조성돼 쾌적한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상업시설도 조성돼 눈길이다. 이에 더해 양주역과 공동주택용지 사이에서 공급돼 향후 공동주택단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는 양주테크노밸리를 배후로 한 탄탄한 상권이 형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경쟁이 점차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요자들이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 중에 하나로 지원시설 공급예정가가 평당 600~700만원 대 수준인 것으로 감안하면, 건폐율 70%에 용적률 400%을 적용할 경우 주변시세 대비해 큰 수익이 기대된다는 것.



여기에 지원시설에는 오피스텔도 들어올 수 있어, 더 큰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토지R 중개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원시설에는 주거·업무 겸용이 가능한 오피스텔도 지을 수 있어, 투자성이 매우 높다”고 전해 입찰에 나서는 투자수요가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도시지원시설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4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도시지원시설 용지와 함께 입찰에 나서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 속 ‘힐링 라이프’ 입지를 갖춘 곳이다. 코로나 펜데믹을 겪은 이후 수요자들에게 쾌적한 자연 환경이 중요해진 만큼 향후 주택 조성 시 높은 선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인근에 공공청사, 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질 높은 주거 여건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은 건폐율 60%, 용적률 180%, 60세대 이하 3층(필로티 포함)까지 건립 가능하다.

도시지원시설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입찰 신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16시까지 받는다. 개찰은 23일 오전 10시, 낙찰자 발표는 같은 날 오후 16시 이후다. 계약은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17시(12~1시 제외)로 예정돼 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용지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를 이용해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하며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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