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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찾은 외국인 ‘치킨’ 다음으로 밥도둑 ‘이것’ 많이 먹었다

크리에이트립, 외식 메뉴 거래 데이터 분석





인바운드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외식 메뉴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적에 상관없이 외국인 관광객이 치킨을 선호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대비 지난해 크리에이트립의 작년 외식 메뉴 카테고리 거래건수는 약 11배, 거래액은 약 57배 증가했다. 거래 규모 기준으로 대만, 일본, 홍콩, 서양권 국가 및 싱가포르 순이었다.

국적 불문 가장 인기를 끈 메뉴는 치킨이었다. 한국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온라인 배달 주문으로 이용할 수 있고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에서 운영하는 ‘교촌필방’ 등 새로운 방식으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도 많이 방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치킨에 이어 간장게장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여행객 사이에서 거래건수가 전체의 약 87%, 거래액은 전체의 약 89%를 차지했다. 중화권 관광객 사이에서는 간장게장 외에도 고기구이와 분식 메뉴도 인기가 높았다.



일본 관광객에게는 정갈한 한정식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전통 약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디저트 매장도 전체 거래 규모의 57%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서양권 및 싱가포르 여행객은 빙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 2위 선호 음식은 다른 국가와 비슷하게 각각 치킨과 분식이었으나 유일하게 빙수가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토스트, 도넛 등 간식 메뉴가 상위를 차지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전통과 현대가 적절히 어우러진 한국의 외식 메뉴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식도락 여행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국적별 인기 메뉴와 잠재 수요 등을 고려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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