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물가 상승과 시간 부족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아지는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9개 대학에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억 2000만원의 시비를 투입해 지난해 대비 약 2배 늘어난 12만 명분의 식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참여대학은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배재대학교,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건양대학교 메디컬 캠퍼스 등 9개 대학이며 학교별 운영 시기와 세부 일정은 자율적으로 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대전시가 추가 지원해 참여대학 및 식수 인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으면 한다”며 “쌀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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