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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그룹, SK에코플랜트 웨이블과 ‘디지털 기반 건설폐기물 자원화 생태계 구축 사업’ MOU 체결

사진: (좌)장형기업 회장 소환순, (우)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 조재연




국내 건설폐기물 점유율 1위 장형그룹이 환경산업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는 SK 에코플랜트의 디지털 기반 폐기물 관리 서비스 웨이블(WAYBLE)과 ‘디지털 기반 건설폐기물 자원화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장형그룹은 9일 SK에코플랜트 종로 본사에서 디지털 기반 건설폐기물 생태계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건설폐기물 운반·처리의 탄소 배출량 측정부터 탄소 배출량 감축 방안과 자원화 계획까지, 건설사들의 ESG Scope 3 자원순환 실적 반영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폐기물 생애주기의 전 과정 디지털 관리 활성화 플랫폼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디지털 폐기물 관리 플랫폼 웨이블을 출시했다. 쿠팡, CJ대한통운 등 유통·물류 대기업이 속속 도입하며 디지털 폐기물 관리 분야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장형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사의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와 함께 폐기물 처리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품질 문제로 재활용하지 못하고 매립하고 있는 다른 영세한 처리업체들과는 달리, 장형그룹은 친환경 처리와 재활용 실적을 토대로 건설사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환경경영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형그룹은 수도권부터 충청권에 총 8개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폐기물을 처리해 고품질 순환골재와 고형폐기물연료(SRF) 자원으로 최다 생산하고 납품하고 있는 재활용 우수기업이다.

장형그룹 소수영 이사는 “건설폐기물은 고부가가치 재활용이 가능한 건설업계의 귀중한 자원이다. 건설사의 자원순환 목표는 ESG경영과 원가절감을 위해 이젠 필수가 되어버렸으나, 대부분의 중간처리업체의 기술과 설비가 기대 수준을 따라오지 못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장형그룹은 전 품목 폐기물의 100% 재활용이 가능한 유일한 기업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사의 건설폐기물의 자원화 목표를 지원하는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플랫폼 사업 이세호 담당은 “이번 협력으로 건설업계의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및 ESG 경영 지표 중 하나로 분류되는 폐기물 관리 실적 데이터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폐기물 전 분야에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폐기물 전반의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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