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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황방산 맨발등산로 새 단장

위험요인 제거 및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주차 공간 마련 및 등산로 주변 환경개선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큰애기가 황방산맨발등산로를 찾아 맨발 등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중구




울산에서 맨발걷기로 유명한 황방산 맨발등산로가 새단장했다.

9일 울산시 중구에 따르면 구청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황방산 맨발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등산로 주변 잡목과 나무뿌리를 제거하는 등 등산로 정비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황방산 생태야영장 인근에 220면 규모의 임시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올해 3월에는 공유시설물의 관리 하자로 다치거나 재산상 손해를 입은 경우 피해를 배상하는 영조물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했다.



추가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맨발등산로 입구까지 이어지는 보행로 인근에 오색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등산로 주변에는 매년 꽃이 피는 꽃무릇과 상사화 등의 구근식물을 심었다. 이 밖에도 토양유실로 인한 식물의 뿌리를 보호하고 물길을 분산시키기 위해 배수로를 설치하는 등 4월 한 달 동안 등산로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황방산 맨발등산로는 중구 장현동 산48-1 일원에 위치한 총 2.5㎞ 길이의 자연 숲길이다. 구청 추산 지난해 봄부터 가을까지 평일 기준 2000~3000명, 주말 기준 3000~4000명이 다녀갔다. 지난 겨울에도 평일 기준 200~300명, 주말 기준 500~600명이 방문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황방산 맨발등산로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황방산 맨발등산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누구나 찾고 싶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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