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 행정사의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과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마을행정사로 3곳을 위촉하고, 행정 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인허가·면허 등 서류 작성 대행 및 각종 계약·협약 등 거래에 관한 서류 작성 대행, 행정 관계 법령·제도·절차와 같은 다양한 행정 업무에 대해 설명과 자료를 제공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마을행정사 운영을 통해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동두천 시민들이 어려움이 생겨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행정 사각지대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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