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과 '오펜하이머'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12일 넷플릭스는 이번 주말 넷플릭스의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 먼저,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는 임진왜란 발발 7년 후,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김윤석)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노량해전은 조선의 숨통을 끊어 놓기 직전까지 몰고 갔던 임진왜란을 끝내 마무리 지은 최후의 전투다. 특히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선 이들의 모습과 성웅 이순신,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오는 1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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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또한 공개된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바탕의 영화다.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인 '오펜하이머'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7관왕을 차지했다. 주연을 맡은 킬리언 머피 이외에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제이슨 클라크, 플로렌스 퓨, 케네스 브래너, 게리 올드먼, 라미 말렉 등 현재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시너지를 완성했다. 오는 13일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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