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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GP 장현진, 개막전 아쉬움 딛고 2라운드 예선 1위

서한 GP 장현진, 개막전 결승의 아쉬움 달래

실수에도 불구하고 예선 1위로 기대감 더해

정의철, 핸디캡 웨이트에도 활약하며 시선 집중

서한 GP의 장현진이 예선 1위를 확정했다. 김학수 기자




20일 진행된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개막전 결승 레이스에서 아쉬운 결과를 마주했던 장현진(서한 GP)이 2라운드 예선에서 아쉬움을 달랬다.

2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펼쳐진 2라운드 예에 나선 장현진이 2차 예선에서의 1위를 거머 쥐며 오후에 진행될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예선 1차 주행에서는 원레이싱의 최광빈이 번뜩였다. 복귀 시즌에도 불구하고 최광빈은 특유의 공격적인 주행을 앞세우며 1분 54초 289의 기록을 달성하며 슈퍼 6000 클래스 선두로 나섰다.

1차 예선에서 우위를 점한 건 원 레이싱의 최광빈이었다. 김학수 기자


이어 전날 포디엄 정상에 오른 정의철(서한 GP)의 활약이 이어졌다. 정의철은 50kg의 핸디캡 웨이트에도 불구하고 '시즌 초반의 우위'에 집중했다. 그 결과 1분 54초 442로 2위에 올랐다.

마른 노면으로 인해 넥센타이어 진영의 활약이 돋보였고, 실제 서한 GP는 물론이고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원 레이싱, 오네 레이싱의 선수들이 대거 2차 예선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지는 2차 예선은 장현진이 가장 돋보였다. 주행 중반, 오네 레이싱의 오한솔이 1분 54 486를 기록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하는 듯 했지만 곧바로 장현진이 1분 54초 299로 선두에 올랐다.

장현진은 2차 예선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나섰다. 김학수 기자


최광빈 역시 분전하며 '폴 포지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지만 4위에 머물러야 했고, 경기 막판 뛰어난 주행을 선보인 김중군(서한 GP), 정의철 등이 3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이 끝난 후 장현진은 "2차 예선에서 폴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나섰는데 전략이 유효했다"며 "사실 주행 중 실수가 있었는데 '1위'에 오를 수 있더 정말 다행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개막전이 다소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오늘 폴 포지션을 잡은 만큼 팀원들과 넥센타이어, 그리고 내 스스로를 믿고 결승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의철은 압도적인 시즌 초반을 목표로 나섰다. 김학수 기자


1차 예선에서 기대 이상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르고, 2차 예선 결과 5위를 확정 지은 정의철은 "핸디캡 웨이트를 이겨내려고 노력은 했지만 분명 어려운 상황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래도 주어진 환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핸디캡 웨이트를 덜어내기 보다는 초반 기선 제압'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오네 레이싱 삼인방은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었다. 김학수 기자


한편 오네 레이싱의 오한솔, 이정우, 그리고 김동은 역시 전날보다 한층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2위와 5위 그리고 6위에 오르며 결승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2라운드 결승 레이스는 잠시 후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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